AI가 범죄통계 분석한다… 비아이매트릭스, 형사사법 분야 디지털 혁신 지원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형사사법통계(CCJS)에 비아이매트릭스 AI 적용
AI가 범죄통계 분석 수행… 국민과 전문가 모두 쉽게 활용
비아이매트릭스(대표 배영근)가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과 함께 AI 기반 범죄통계 분석 서비스를 구현하며 형사·법무정책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이끈다.
양 기관은 범죄통계의 활용성을 높이고 국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형사사법 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해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해 왔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은 양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AI 기반 범죄통계 분석 서비스를 ‘Law Expo Seoul 2026’에서 공개하고 현장 시연을 진행했다. 본 행사에서 AI와 대화하듯 범죄통계를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보이며 법조계 관계자와 공공기관 실무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서비스는 비아이매트릭스가 2024년 구축한 형사사법통계 시스템(CCJS)에 AI 기반 분석 기능인 ‘AUD Copilot’을 추가 적용한 것으로, 국내 범죄통계 서비스에 AI 기반 자연어 분석 기능을 적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UD Copilot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범죄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고 관련 표와 차트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원하는 범죄통계를 찾기 위해 통계 항목과 분석 조건을 직접 선택해야 했지만, 새롭게 적용된 AI 서비스에서는 “최근 5년간 마약 범죄 발생 추이는?”, “청소년 범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사기 범죄 검거율 변화 현황을 보여줘”와 같이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하는 것만으로 필요한 통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를 위해 질의 추천 기능도 제공한다. AI는 보유한 범죄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가능한 질문을 제안하고, 사용자가 선택한 질문에 대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결과를 제공한다.

형사사법통계시스템에 적용된 AUD Copilot의 통계자료 모드는 범죄통계 데이터의 특성을 반영하여 AI 환각(Hallucination)을 제거하고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고서 및 분석 화면에 표시된 그리드·피벗·차트 데이터를 AI 분석용 자료 구조로 자동 변환한 후 분석을 수행하며, 사용자는 복잡한 분석 도구나 데이터 구조를 이해할 필요 없이 자연어 질의만으로 필터링, 집계, 그룹화 등 다양한 분석 결과를 손쉽게 도출할 수 있다. 특히 범죄통계와 같이 방대한 공공 데이터를 다루는 환경에서는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연구원과 정책 담당자, 수사 관계자는 물론 일반 국민까지 보다 쉽고 빠르게 통계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법률 분야에서는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판례 검색, 법률문서 분석, 정책지원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 연구기관 역시 연구 성과를 축적하는 수준을 넘어 국민이 직접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제공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AI 기반 범죄통계 분석서비스는 형사·법무정책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 방식을 변화시키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의 메뉴 중심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AI와 대화하듯 질문하는 것만으로 원하는 통계와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김진홍 전문원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AI 기능을 추가한 것이 아니라 비아이매트릭스와 함께 범죄통계 서비스의 미래 모습을 설계한 사례”라며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자연어로 통계를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여 공공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됐다. 특히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가만이 아니라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누구나 AI를 통해 직접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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